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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트럼프, 北 안보 우려 합리성 고려해야"

등록 2018.05.09 02:19:09수정 2018.05.09 02:3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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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정상 전화통화 "북핵 영구 폐기때까지 대북 제재 지속"

【 베이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자리에 나와 악수하고 있다. 2017.11.09

【 베이징=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9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후 공동성명을 발표하는 자리에 나와 악수하고 있다. 2017.11.09

【서울=뉴시스】박상주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8일(현지시간) 통화를 갖고 북한이 핵·미사일을 영구 폐기할 때까지 대북 제재를 지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미국이 북한의 체제 안보 우려에는 합리적인 측면이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고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악관은 이날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 간 전화 통화후 발표한 성명을 통해  "두 정상이 최근 한반도 정세 등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7~8일 비밀리에 방중 해 시 주석과  회동한 사실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백악관은 전했다.

 로이터통신의 도보에 따르면 시 주석은 이날 통화에서 중국은 북미정상회담을 지지하며 양측이 상호 신뢰를 쌓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는 뜻을 전했다. 시 주석은 또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안보 우려가 합리적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주석은  또한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중 무역갈등을 풀기 위한 적절한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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