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릭' 한반도 관통 서울도 사정권…역대 태풍 피해규모는?
【제주=뉴시스】강정만 기자 =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22일 오전 제주도 서귀포시 보목동에 있는 숲섬앞에서 거센 파도가 몰아치고 있다. 2018.08.22 [email protected]
22일 서울시에 따르면 2002년 발생한 15호 태풍 루사(RUSA)는 최대풍속 41m/s로 서울지역에 하루 최대강우량은 56㎜였다. 이에따라 시내 건물 35동이 침수됐다.
2010년 발생한 7호 태풍 곤파스(KOMPASU)의 최대풍속은 38m/s였다. 서울지역에 내린 하루 최대강우량은 71㎜였다. 곤파스로 인한 피해는 사망 2명, 부상 1명, 침수 254동에 지붕·간판·유리창 파손 255건이었다.
2012년 발생한 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의 최대풍속은 59.5m/s였다. 서울지역 하루 최대강우량은 57.5㎜였다. 볼라벤으로 인해 농작물 3.4㏊, 비닐하우스 0.24㏊ 등에 피해가 발생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자연재난은 완벽하게 예방하기 힘들지만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응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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