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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무역마찰·미국 정세 경계감에 하락 마감...다우 0.3%↓

등록 2018.08.24 06: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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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무역마찰·미국 정세 경계감에 하락 마감...다우 0.3%↓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23일(현지시간) 미중 무역마찰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의혹 등을 둘러싼 경계감으로 인해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76.62 포인트 , 0.30% 밀린 2만5656.98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4.84포인트, 0.17% 하락한 2856.98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0.64 포인트, 0.13% 내린 7878.46으로 장을 끝냈다. 6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미중 양국이 160억 달러 규모의 추가관세를 상호 발동함에 따라 중국 시장 의존도가 높은 건설기계주 캐터필러와 항공기주 보잉 등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무역갈등이 경제성장을 저해할 것이라는 우려로 국제 상품시장에서 원유와 구리 등 가격이 떨어진 여파로 엑손 모빌 등 석유주가 하락했다.

대형 은행주도 내렸고 식중독 사건이 발생, 당국이 조사에 들어간 외식체인주 맥도널드 역시 떨어졌다.

화상처리 반도체주 엔비디아는 나흘째 올랐고 애플 등도 견조하게 움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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