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폼페이오 방북 무산 대책 논의···외교·통일·국정원장 관련보고
【서울=뉴시스】박진희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 상황실에서 태풍 '솔릭(SOULIK)' 대처 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전국 시도지사를 비롯한 관계 부처 장관들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고 있다. 2018.08.23. (사진=청와대 제공)[email protected]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두 시간 동안 청와대 관저에서 관계부처 장관들로부터 보고 받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청와대에서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임종석 비서실장이, 정부에서는 강경화 외교부장관, 조명균 통일부장관, 서훈 국정원장이 참석했다.
김 대변인은 "대통령은 안보실장과 외교부장관 통일부 장관, 국정원장으로부터 현재 진행중인 북미 상황에 대해 각각의 보고를 받고 종합적인 상황 판단을 공유했다"며 "또 향후 북미 관계에 대해 논의를 하고 그 대책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의견을 교환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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