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추석 맞이 '평화와 화합의 달맞이 콘서트' 개최
남북정상회담 개최 기념 민족화합도 기원
【서울=뉴시스】서울시는 추석을 맞아 서울광장에서 '평화와 화합의 한가위 달맞이 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2018.09.17
공연은 22일부터 24일까지 오후 4시와 7시 1시간 반 동안 진행된다.
국악, 전통무용, 트로트 등 명절에 어울리는 음악뿐만 아니라 마술쇼, 비보잉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추석 당일인 24일 저녁 7시에는 인기 트로트 가수 박현빈과 금잔디 등의 특별 무대가 펼쳐진다.
또 이번 공연은 앞서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을 기념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화합을 기원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평안도·황해도 지방 민요인 ‘서도소리’, 대표적 북한무용인 ‘쟁강춤’ 등의 특별한 공연도 준비됐다.
자세한 공연일정 및 출연자는 서울광장 홈페이지(www.cultureseoul.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문화정책과(02-2133-2541)로 연락하면 된다.
서영관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올해 추석연휴에는 서울광장 잔디밭에 앉아 보름달을 바라보며 흥겨운 음악을 즐겨보실 것을 추천한다"며 "추석연휴 전에는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만큼, 이번 공연이 우리 민족의 평화와 화합을 기원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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