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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북상으로 부산 6일까지 강풍 동반 80~150㎜ 비 예상

등록 2018.10.05 07: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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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예상 진로 5일 오전 4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 예상 진로 5일 오전 4시 (사진=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북상 중인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의 영향으로 5일부터 이틀 동안 부산지역에 강한 바람을 동반한 많은 비가 예보됐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지역은 25호 태풍 '콩레이'의 북쪽 가장자리에 형성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고 있다.

 부산의 누적강수량(4일 오후 8시~5일 오전 7시)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으로 19.6㎜기록했고, 지역별로는 가덕도 22㎜, 부산진구 21㎜, 영도구 20.5㎜를 나타냈다.

 북상 중인 태풍은 오는 6일 오후 3시께 부산에 최근접할 것으로 전망됐으며, 6일 새벽 부산에 태풍예비특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부산의 예상 강수량(5~6일)은 80~150㎜이며, 일부 해안가에서는 300㎜ 이상을 기록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부산기상청은 내다봤다.

 특히 6일부터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인데다 시간당 30~50㎜의 강한 비와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 저지대 등의 침수 피해가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부산기상청은 전했다.

 또 남해동부먼바다와 남해동부앞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령됐으며, 태풍이 북상함에 따라 차차 태풍특보로 대치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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