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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다보스·CES를 쫓아다니며 남 좋은 일을 해야 할까"

등록 2024.06.30 11:12:36수정 2024.06.30 12: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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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사물이동성'

[서울=뉴시스] 사물이동성(사진=성안당 제공) 2024.06.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사물이동성(사진=성안당 제공) 2024.06.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우리가 언제까지 다보스나 CES를 쫓아다니며 남 좋은 일을 해야 할까요?"

책 '사물이동성'은 자율주행차부터 로봇, 드론, 반도체 등 미래 핵심 비즈니스 분야에 대한 최신 동향과 한국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경제학자인 DAVID 옥이 집필하고 최석환 머니투데이 정책사회부장이 감수한 이 책은 "우리나라도 미국의 CES와 같은 MICE 플랫폼 비즈니스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미국의 애플과 요즘 뜨는 엔비디아, 아마존의 매출과 이익을 비교하면 CES의 매출과 이익이 더 크다"며 "CES에서는 전시회만 참가하는 것이 아니라 미국의 문화·예술·경제·기술 등 눈에 보이는 미국의 모든 것을 체험하게 되고 이것이 바로 플랫폼 비즈니스의 최고 묘미"라고 전한다.

책에는 다음 세대들을 위한 기후와 환경 문제 해결안 및 미래의 먹거리에 대한 고민도 담겼다.

"규모는 작지만 '한국판 CES'라고 할 만한 산업전시회도 있다. CES와 여러모로 비슷한 한국전자전(KES)이다. (중략) 지난해 10월 진행된 'KES 2023'에는 게리 샤피로 CTA 회장이 직접 참석해 전시장을 둘러보고 오프닝 키노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KES는 CES와 비슷한 길을 걸어왔다. 두 전시회의 차이를 가른 건 무엇이었을까?"(29~30쪽)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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