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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페론 "신규 후보물질 발굴 AI알고리즘, 10종으로 확대"

등록 2024.06.30 09:01:00수정 2024.06.30 10: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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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연구개발에 에이든 적극 활용

[서울=뉴시스] 샤페론 혁신신약연구센터 (사진=샤페론 제공) 2024.05.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샤페론 혁신신약연구센터 (사진=샤페론 제공) 2024.05.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면역 혁신신약개발 기업 샤페론이 AI(인공지능) 신약개발 플랫폼 '에이든'(AIDEN)의 스크리닝 알고리즘 확장 및 베타 테스트 완료로 신약개발에 속도를 낸다.
 
샤페론은 AI 신약 개발 플랫폼 에이든의 신규 후보물질 발굴 알고리즘을 10종 이상으로 확장하고, 베타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크리닝 알고리즘은 물질의 효능 및 독성, 체내에서의 약물동태를 예측해 후보물질을 발굴하는 기술이다. 샤페론은 연구 효율화 달성을 목표로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에이든의 알고리즘 종류를 ▲효능 ▲세포독성 ▲약물 흡수 ▲약물 분포 ▲약물 대사 ▲약물 배설 ▲약물 독성 등 10종 이상으로 늘렸다.
 
에이든의 스크리닝 알고리즘을 추가 확장해 기존에 연구 중인 ‘NLRP3’ 염증복합체를 포함, 다양한 염증복합체의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샤페론은 내년까지 AI 기술을 통한 약물 분자구조 설계가 가능하도록 에이든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최종적으로 AI 기술에 기반한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에이든이 특정 표적 분자와 상호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후보물질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페론 관계자는 “꾸준한 알고리즘 추가 확보로 선도물질 탐색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변수와 실험 횟수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다수의 신약 후보물질 발굴 가능성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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