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 미래기술' 심포지엄 개최…상수도 과제 탐색
고도정수처리에 관한 4가지 주제발표 논의
【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2019년 서울시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는 2019년 복지, 일자리, 도시재생 분야의 예산을 대폭 확대해 올해보다 12.5%(3조9702억원) 증가한 35조7843억원으로 예산안을 편성,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email protected]
이번 심포지엄은 오존과 활성탄을 활용해 고도정수처리된 수돗물이 공급되고 있지만 최근 조류, 과불화합물 등 신종물질의 지속적인 발생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세션Ⅰ은 '고도정수처리, 그 이후를 이야기하다'를, 세션Ⅱ는 '상수도 관망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진행된다.
구체적으로 ▲막여과 정수처리 및 ICT융복합 상수도기술의 향후 발전방향 전망 ▲서울시 고도정수처리 운영현황 및 공정개선 방안 ▲미량오염물질 제어를 위한 고도정수처리 운영과 향후 과제 ▲환경부 물분야 R&D 현황 등 4편의 주제발표도 이어진다.
시는 2010년 영등포정수센터부터 2016년 뚝도정수센터까지 고도정수처리 도입 이후 각 공정에 대한 처리효율 평가, 문제점 분석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창학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고도정수처리 도입 이후 시민들에게 보다 더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마트 관망, 빅데이터, 실시간 누수감지 기술 등 미래의 상수도 과제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자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