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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강풍에 체감온도 낮아 쌀쌀…아침까지 가끔 비

등록 2024.11.17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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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16~20도…초속 20m 강풍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1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보롬왓(바람이 부는 밭)에서 열린 '파릇파릇 대파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직접 뽑은 대파를 장작불에 구워먹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4.11.16. woo1223@newsis.com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16일 오후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보롬왓(바람이 부는 밭)에서 열린 '파릇파릇 대파축제'에서 방문객들이 직접 뽑은 대파를 장작불에 구워먹으며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2024.11.16. [email protected]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일요일인 17일 제주는 흐리다가 구름 많아지겠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고, 오전까지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5~17도(평년 8~11도), 낮 최고기온은 16~20도(평년 16~18도)로 분포하겠다.

특히 오전부터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제주도에는 순간풍속 초속 20m 이상, 산지에는 초속 25m 이상 강풍이 불겠다.

이날 아침까지 기압골의 영향으로 가끔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날부터 이날 아침까지 제주도 5~10㎜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4.0m로 높게 일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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