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 야외시장 폭발물 공격으로 35명 사망
남부 카라치 중국 영사관 공격 몇 시간 뒤 발생
【 카라치=AP/뉴시스】파키스탄 카라치에서 23일 오전 중국 영사관을 겨냥한 테러공격이 발생했다. 사진은 영사관 앞에 군인과 경찰들이 배치돼있는 모습. 2018.11.23
폭발물 공격이 발생한 도시는 아프가니스탄과 접한 서부의 키베르 푸크툰크와주 오라크자이 지역의 클라야이며 사망자 외에 수십 명이 다쳤다고 현지 경찰이 말했다.
오라크자이 폭발물은 오토바이를 탄 자살폭탄 공격자에 의해 투척됐다는 보도가 있으나 아직 확실하지 않다. 폭발물이 터진 시장통은 파키스탄 내 소수파 무슬림인 시아파가 주로 사는 곳이다.
앞서 카라치 중국 영사관에 난입을 시도한 무장 조직은 남서부 발루치스탄주의 분리주의 세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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