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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최저기온 영하 5.2도…31일 낮부터 평년기온 회복

등록 2018.12.30 08: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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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올해 마지막 일요일인 30일 부산지역에 강추위가 지속되고 있다.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중구 대청동 공식관측소 기준 영하 5.2도(체감기온 영하 10.5도)를 기록했고, 낮 최고기온은 6도로 예상됐다.

지역별 최저기온은 금정구 영하 7.7도, 해운대구 영하 6.4도, 부산진구 영하 6.3도, 영도구 영하 5.1 등 대부분의 지역이 영하권의 기온분포를 보였다.

또 해안가를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위를 더하고 있다. 이날 지역별 순간최대풍속은 강서구 가덕도 초속 17.1m, 북항 15.5m, 영도구 남항 12.1m, 사하구 11.2m 등을 기록했다.

더불어 부산지역에는 건조경보가 발효 중으로,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부산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오는 31일 낮부터 기온이 차차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전망이다"며 "건강과 농·축·수산물 관리, 수도관 동파 등 추위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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