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홍영표, 靑 특감반 논란에 "진실 밝히는 운영위 돼야"

등록 2018.12.31 10:17:31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열린 민주주의자 고 김근태 선생 7주기 추도미사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18.12.29.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도봉구 창동성당에서 열린 민주주의자 고 김근태 선생 7주기 추도미사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2018.12.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우 유자비 기자 =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특별감찰반 관련 회의와 관련해 "우리들이 면책 특권이 있다고 해서 분명한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고 거짓주장이나 허위사실을 가지고 정치적 공방을 벌이는 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본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운영위원회가 됐으면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오늘 운영위는 이 사건의 배경과 사실관계를 최대한 확인하는 자리가 돼야할 것"이라며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민정수석은 하나도 숨김없이 사실대로 말해주고 의원들도 차분하면서도 진지하게 운영위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현재 진실을 밝히기 위한 여러 공방 있지만 현 단계에서 국회에서 이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이르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수사 결과 이후 운영위를 하는 것이 맞지 않느냐 지금 국회가 비리 혐의자 말만 듣고 운영위를 소집해서 무엇을 얻을 것인가"라며 "국민의 갈등과 대립만 심화하지 않느냐는 우려로 반대했지만 연말에 중요법안도 처리해야하고 해서 여당이 결단을 내려 운영위를 소집하게 됐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