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 신청 13만여명 중 5만6천명 생존…80대 이상 62%
1988년부터 상봉 신청…지난해까지 13만3208명
89~80세가 41%로 가장 많아…90세 이상 21%
【금강산=뉴시스】김진아 기자 = 21차 이산가족 상봉행사 2회차 마지막날인 26일 북한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작별상봉 및 공동중식을 마치고 버스에 오른 북측 가족들이 남측 가족들과 헤어지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18.08.26. [email protected]
3일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의 이산가족정보 통합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전체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13만3208명 중 생존자는 5만5987명으로 조사됐다.
생존자의 연령대 중에서는 89~80세가 41.1%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뒤이어 ▲79~70세가 23% ▲90세 이상이 20.6% ▲69~60세 8.3% ▲59세 이하 7% 순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산가족정보 통합시스템을 통해 매달 이산가족 신청자 수와 생존자 현황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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