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의혹' 문화재청·목포시청 압수수색…오후 종료(종합)
문화재청, 오후 6시30분까지 진행
목포시청도 10시간30분 압수수색
검찰, 문화재 지정 경위 문건 확보
【목포=뉴시스】신대희 기자 = 전남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는 무소속 손혜원 의원이 23일 오후 목포시 대의동 박물관 건립 예정지에서 의혹 해명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일)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께까지 대전시 서구에 위치한 문화재청을 압수수색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과 함께 압수수색을 시작한 전라남도 목포시의 목포시청은 오후 7시30분께 영장 집행을 마무리했다.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목포시 '문화재 거리'의 문화재 지정 경위가 담긴 문건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
【대전=뉴시스】함형서 기자 = 서울남부지검 형사 6부 수사관들이 19일 오후 대전 서구 둔산동 대전정부청사 문화재청에서 손혜원 무소속 의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2019.02.19. [email protected]
이 일대가 문화재로 지정된 지난해 8월 손 의원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를 지냈다. 문화재 지정 업무를 하는 문화재청은 문화체육관광위 소관 기관이다.
이 과정에서 손 의원의 미공개 정보 이용 의혹, 문화재 지정 개입 의혹, 차명 매입 의혹이 제기됐다.
【목포=뉴시스】 신대희 기자 =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무소속 의원을 수사 중인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가 19일 전남 목포시 행정타운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 이날 오후 검찰 수사관들이 압수한 자료를 차량에 싣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19.02.19. [email protected]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대책위)는 지난달 남부지검에 손 의원을 직권남용 등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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