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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김진태·이종명·김순례 국회의원직 사퇴촉구 결의

등록 2019.02.22 13: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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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 104명 동참, 자유한국당 6명은 불참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열린 '5.18 망언 자유한국당 3인방 규탄 대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22.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열린 '5.18 망언 자유한국당 3인방 규탄 대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22.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시의회는 22일 5·18 왜곡발언 논란을 일으킨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을 겨냥, 국회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102명과 바른미래당 김소영 의원, 정의당 권수정 의원 등 104명은 이날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민주주의와 헌법정신을 부정한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국회의원 사퇴 촉구 결의안'을 공동발의했다. 자유한국당 소속 시의원 6명은 발의에 동참하지 않았다.

104명은 결의안에서 "2월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은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이미 법적으로 규명된 5·18 민주화운동에 대해 망언을 쏟아내며 역사를 폄훼하고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역사 쿠데타이자 범죄행위를 자행했다"고 비판했다.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열린 '5.18 망언 자유한국당 3인방 규탄 대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22. radiohead@newsis.com

【서울=뉴시스】이윤청 수습기자 =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이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본관 앞에서 열린 '5.18 망언 자유한국당 3인방 규탄 대회'에서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 2019.02.22. radiohead@newsis.com

이들은 "따라서 대한민국 민주화역사와 헌법정신을 부정하며 민주주의를 훼손하고 5·18 정신과 국민을 능멸한 자유한국당 김진태, 이종명, 김순례 의원에 국민과 역사 앞에 진정으로 사죄할 것과 국회의원 사퇴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결의안은 이날 오후 2시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통과될 예정이다.

통과된 결의안은 대통령, 국무총리, 국회의장, 정당대표(더불어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정의당, 대한애국당, 민중당)에 이송된다.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1시 서울시의회 본관 정문 앞에서 자유한국당 3인방 규탄 대회를 열고 광화문광장까지 거리행진했다.

민주당은 규탄문에서 "다시는 5·18정신이 폄훼되고 역사가 왜곡되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5·18 역사왜곡처벌법'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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