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 성큼…광주 낮 최고 16도
미세먼지, 수도권·강원영서 등 나쁨
서울도 낮 최고 기온 13도까지 올라
【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22일 오전 서울 서초구 누에다리에서 바라본 예술의 전당 일대가 뿌옇다. 2019.02.22. [email protected]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으로 예상된다. 그 밖에 지역은 '보통'으로 관측되지만, 오전 한때 전 권역이 '나쁨' 수준을 나타낼 가능성도 있다.
기상청은 "중국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맑아지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에는 구름이 많고 강원남부동해안은 새벽부터 아침(3~9시) 사이에, 경상동해안은 아침부터 낮(9~15시) 사이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2도, 춘천 -3도, 강릉 3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1도, 광주 -1도, 대구 -1도, 부산 6도, 제주 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춘천 12도, 강릉 10도, 청주 12도, 대전 13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대구 14도, 부산 13도, 제주 13도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아침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영하 7~ 영상 2도)과 비슷하겠지만 낮 기온은 평년(낮 최고 5~11도)보다 3 ~8도 가량 높겠다"며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 정도로 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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