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칸 총리, "인도의 '파키스탄 조직원 다수 사망'은 소설"
【이슬라마바드(파키스탄)=AP/뉴시스】샤 마흐무드 쿠레시(오른쪽) 파키스탄 외교장관이 26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날 인도 전투기들의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공습 이후 열린 긴급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19.2.26
앞서 이날 오전 9시반 파키스탄 군부는 대변인 트윗으로 인도 전투기가 새벽에 카슈미르 분계선을 넘어 왔으나 파키스탄 공군기의 대응 발진에 급히 귀환하면서 폭탄을 투하했다고 말했다.
2시간 뒤 인도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지역 타깃에 대한 인도 전투기 공습으로 "아주 많은 수"의 파키스탄 무장조직 조직원들이 죽었다고 말했다.
이 발표에 파키스탄은 인도 전투기가 사람이 살지 않은 삼림 지역에 폭탄을 투하해 사상자가 없다고 받아쳤다. 파키스탄은 이어 총리 주재로 국가안보회의를 열었다.
임란 칸 총리는 안보회의를 마친 뒤 인도의 무장조직 캠프 강타 및 많은 사상자 발생 주장을 "허구"라고 말한 것이다.
인도가 이날 공습했다는 캠프의 무장조직은 지난 14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자살폭탄 공격으로 40명이 사망한 테러 공격의 배후라고 스스로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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