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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장기금리 상승·관망세로 보합 혼조 마감...나스닥 0.21%↓

등록 2019.04.12 05: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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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장기금리 상승·관망세로 보합 혼조 마감...나스닥 0.21%↓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1일(현지시간) 장기금리 상승으로 이윤 축소 우려가 후퇴한 금융주에 매수가 들어왔지만 주요 기업 분기 실적을 지켜보자는 관망세에 보합 혼조세로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11 포인트, 0.05% 밀려난 2만6143.05로 폐장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0.11 포인트 상승한 2888.32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16.88 포인트, 0.21% 하락한 7947.36으로 장을 끝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에 비해 감소하면서 196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월 도매물가 지수(PPI)도 전월 대비 0.6% 크게 오름에 따라 장기금리 상승을 부추기며 매수세를 유인했다.

다만 12일부터 주요 기업의 1~3월 분기 실적 발표가 지켜보자는 관망 분위기가 확산함에 따라 장에 부담을 주었다.

헬스케어주가 동반 하락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인슈어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과 앤섬이 4% 급락했다.

반면 은행주와 제조주는 견조하게 움직였다. JP모건 체이스가 0.8% 상승했고 보잉도 1.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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