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정규직 노동자 2000명에 휴가비 25만원 첫 지원
서울시, 서울형 여행 바우처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
비정규직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 2000명 대상
희망자는 5월16일~6월7일 홈페이지에서 신청접수
【서울=뉴시스】서울시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2000명에게 휴가비 일부를 지원하는 '서울형 여행 바우처 지원 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2019.04.24. (포스터=서울시 제공)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서울형 여행 바우처 지원 사업'은 비교적 휴가 여건이 열악한 노동자들에게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국내여행을 계획하고 관련 상품을 구매하도록 유도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모집기간(5월16일~6월7일)에 맞춰 '서울형 여행 바우처 지원 사업' 홈페이지(http://seoulvacation.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 접수를 하면 된다. 시는 심사를 거쳐 6월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
온라인 접수 시 참여 자격 확인을 위해 ▲거주지 확인을 위한 주민등록초본 ▲근로 형태 확인을 위한 재직증명서(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경우 위탁·도급·용역계약서) ▲소득확인을 위한 국세청 소득금액증명원 등의 증빙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본인이 15만원을 가상 계좌로 입금하면 시가 25만원을 추가로 입금해 총 4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전용 온라인몰(http://seoulvacation.kr/)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국내 여행과 관련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사용기한은 7월초부터 11월20일까지다.
전용 온라인몰에는 항공권과 숙박, 체험·입장권, 렌터카 이용권 등 국내 여행과 관련된 다양한 상품이 게시된다.
참여가 가능한 노동자는 공고일(4월25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월평균 소득 200만원 미만의 비정규직 노동자 또는 특수형태근로종사자다.
'서울형 여행 바우처 지원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세부 내용은 홈페이지(http://seoulvacation.kr/)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산콜센터(02-120)와 서울관광재단(02-3788-8115~6)을 통한 유선 문의도 가능하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