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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일 노동절 맞아 기념대회·마라톤대회 열린다

등록 2019.04.29 17: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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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국 13개 지역에서 노동절 기념대회

서울시청 앞에 조합원 2만5000여명 집결 예정

한국노총 여의도서 마라톤대회…재계 인사도 참석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근로자의 날인 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세계 노동절 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손 피켓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2018.05.01.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고범준 기자 = 근로자의 날인 1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서울광장에서 열린 2018 세계 노동절 대회를 마친 참석자들이 손 피켓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2018.05.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세계 노동절인 오는 5월 1일 서울에서 대규모 집회와 마라톤 대회가 열린다.

29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노동절인 5월 1일 서울 시청광장을 비롯해 전국 13곳에서 노동절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민주노총 노동절 기념대회는 부산 서면, 청주체육관 앞, 서대전 시민공원, 전주 세이브존 앞, 천안 야우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울산시청 앞, 제주도청 앞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수도권 집회에는 서울, 인천, 경기, 강원 지역 조합원 2만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노동절 대회에서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비정규직 철폐, 재벌 개혁 등을 전면에 내걸 계획이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5월 1일 오전 9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2019 노동절 마라톤대회'를 연다.

한국노총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노동절 마라톤 대회를 열었다. 하지만 2014년부터 2016년까지는 정부의 반노동정책에 맞서 마라톤 대회를 중단하고 대정부 투쟁을 전개한 바 있다.
 
오는 5월 1일 노동절 마라톤 대회에는 조합원 및 가족, 비정규직, 이주노동자, 일반참가자 등 1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대회 코스는 하프코스, 10㎞, 5㎞(가족 걷기 대회)로 구성된다.

올해 노동절 마라톤 대회에는 손경식 한국경총 회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문성현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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