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군, 3명 전사한 보복으로 쿠르드 반군 28명 사살
4일 터키 하카리주 국경에서
【카르스=AP/뉴시스】21일(현지시간) 터키 북동부 카르스 인근 산악지역에서 터키군이 연례 동계훈련을 실시해 터키 헬리콥터들이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2019.02.22.
이에 따르면 4일 새벽 터키 남동부 하카리 주에서 쿠르드노동당(PKK) 소속 민병대의 박격포 공격으로 터키 군인 3명이 죽고 한 명이 중상을 당했다. 터키 국방부는 이 공격의 목표가 하카리주 국경에 있는 터키군부대였다고 밝혔다.
한 편 이날 쿠르드족이 장악하고 있는 시리아 북부 텔 리파아트에서도 쿠르드계 시리아 민병대의 공격으로 터키군 1명이 죽고 1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에 따라 터키군은 터키의 하카리와 시리아의 텔 리파아트 양쪽 모두에서 공습과 포격으로 보복전을 벌였다고 국방부는 말했다.
터키, 미국, 유럽연합 등이 테러단체로 규정하고 있는 PKK군은 1984년 이래 터키의 국경지대에서 계속 반란과 전투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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