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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종합센터 후보지 발표 연기···"추가 검토 필요"

등록 2019.05.13 16: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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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폴란드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23일 경기 파주시 NFC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2019.04.23. mangusta@newsis.com

【파주=뉴시스】김선웅 기자 = 폴란드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U-20 대표팀이 23일 경기 파주시 NFC에서 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2019.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대한축구협회가 대한민국축구종합센터 부지 심사 결과 발표를 돌연 연기했다.

대한축구협회는 13일 오후 4시30분으로 예정됐던 부지 선정 결과 기자회견을 1시간여 앞두고 취소했다. "부지선정위원회 회의에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결정됐다"는 설명이다. 

축구종합센터 부지 유치는 1000억원이 훨씬 넘게 투자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최초 유치 신청에 총 24개 지자체가 제안서를 제출할 정도로 열기가 뜨겁다.

대한축구협회는 서류심사를 통해 12개 도시를 가려낸 뒤 운영주체의 역량, 지원계획의 적합성, 부지의 적정성 등을 고려해 다시 8개 도시로 압축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날 우선 협상 대상 1~3순위 도시를 공표할 계획이었지만, 한국 축구계를 뒤흔들 사업인만큼 긴 호흡으로 충분한 검토에 돌입하기로 했다. 남은 8개 도시는 경주시, 김포시, 상주시, 여주시, 예천군, 용인시, 장수군, 천안시(가나다 순) 등이다.

축구종합센터는 33만㎡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소규모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잔디구장, 풋살구장, 다목적체육관 뿐만 아니라 숙소, 식당, 휴게실, 사무동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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