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영등포·대림·여의도 주말 청소
주요 간선도로변 63빌딩~순복음교회 등 5구간 일요일 청소
【서울=뉴시스】 영등포구 주말 거리청소 강화. 2019.06.24. (사진=영등포구 제공)
구는 상반기 5명으로 운영하던 청소기동대 인력을 15명으로 늘린다. 이들은 평일 오후 3~10시, 주말 오후 4~10시까지 청소와 쓰레기 수거를 한다.
구는 주요 간선도로 5구간을 청소 취약지역으로 선정해 일요일 특별 관리를 실시한다. 청소기동대가 지정된 간선도로 주변 보도에 쌓인 무단투기 폐기물과 재활용품을 수거한다.
주요 간선도로변 5구간은 ▲63빌딩~순복음교회(2.2㎞) ▲대림역~신길광장사거리(1.2㎞) ▲당산역~문래역~도림고가사거리(2.7㎞) ▲영등포시장~필립병원~오목교 ▲구청사거리~한강성심병원~영중로(1.7㎞)다.
구는 대로변 분리수거함을 55개 추가 설치한다. 구는 지하철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1회용컵 사용이 많은 도심을 중심으로 스타벅스 1회용컵 모양 분리수거함 21개와 원형 분리수거함 34개를 설치한다.
구는 또 쓰레기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단속요원을 상반기 4명에서 28명으로 늘린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시민이 휴일에 깨끗한 거리를 걸으며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청소사각시간대 관리를 꼼꼼히 하겠다"며 "주민과 함께 1회용 사용을 줄이고 분리수거하는 성숙한 시민문화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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