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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텍사스 앨패소 총기참사…"우리 국민 피해 없어"

등록 2019.08.04 16:21:16수정 2019.08.04 19:2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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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안전 유의공지…피해예방 만전"

【엘패소=AP/뉴시스】3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엘패소의 씨에로 비스타몰 인근 월마트에서 총격이 발생한 후 월마트 고객들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현장을 나서고 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 등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으로 20명이 숨지고 최소 2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댈러스 출신의 21세 남성 '패트릭 클루시우스'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 중이며 추가 용의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19.08.04.

【엘패소=AP/뉴시스】3일(현지시간) 미 텍사스주 엘패소의 씨에로 비스타몰 인근 월마트에서 총격이 발생한 후 월마트 고객들이 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현장을 나서고 있다.  그레그 애벗 텍사스 주지사 등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으로 20명이 숨지고 최소 26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경찰은 댈러스 출신의 21세 남성 '패트릭 클루시우스'를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 중이며 추가 용의자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2019.08.04.

【서울=뉴시스】김성진 기자 = 미국 텍사스 엘패소의 쇼핑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과 관련, 우리 국민의 피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주(駐)휴스턴 총영사관은 사건 인지 직후 현지 한인회 및 영사협력원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했으며, 이날 오후 2시까지 접수되거나 파악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 당국자는 "홈페이지 등에 사건상황 전파 및 신변안전 유의공지를 게재하는 등 우리 국민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일 오전 10시께(현지시간) 텍사스주 엘패소시 인근 월마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20명이 숨지고 26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과 당국은 현장에서 21세의 백인 남성 패트릭 크루시어스를 용의자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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