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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방위성 "北발사체, 日 EEZ 진입 안해…직접 영향없어"

등록 2019.08.10 08: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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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하고 있다.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지역 상공과 우리 나라 중부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하여 조선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하였다고 보도했다. 2019.08.07. (사진=조선중앙TV 캡쳐)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새벽 '신형전술유도탄 위력시위발사를 참관했다'고 조선중앙TV가 7일 보도하고 있다.

서부작전비행장에서 발사된 전술유도탄 2발은 수도권지역 상공과 우리 나라 중부내륙지대 상공을 비행하여 조선동해상의 설정된 목표섬을 정밀타격하였다고 보도했다. 2019.08.07. (사진=조선중앙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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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애리 오종택 기자 = 일본 방위성은 10일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자국에 대한 직접적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NHK 방송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이날 새벽에 발사한 발사체가 자국 영역과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진입했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떠 지금까지 일본에의 직접적인 영향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계와 감시를 함께 하면서 북한의 의도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하루 전 동해상으로 또 다시 발사체를 쏘며 무력시위를 거듭하고 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10일 "북한이 오늘 새벽 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2회 발사했다"고 밝혔다.한미 군 당국은 북한의 이날 발사체의 발사지점과 고도, 비행거리 등 양국 정보자산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토대로 정확한 제원 등을 분석 중이다.

북한은 과거 함흥 일대에서 단거리 미사일이나 300㎜ 방사포 등을 동해상으로 시험 발사한 적이 있다. 함흥 인근에 미사일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지만 올해 이 지역에서 발사체를 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 6일 황해남도 과일군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이어 나흘 만에 또 다시 발사체를 쐈다.

올해 들어서만 5월 이후 7차례 미사일 또는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쐈고, 최근 17일 동안 무려 5차례 단거리 발사체를 연쇄적으로 발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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