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끽연가' 사리 감독, 개막 5일 앞두고 폐렴 진단
【서울=뉴시스】이윤청 기자 = 26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유벤투스 친선경기를 마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19.07.26. [email protected]
유벤투스는 20일(한국시간) 사리 감독이 폐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최근 독감 증세로 훈련을 지휘하지 못했던 사리 감독은 추가 검사에서 폐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리 감독은 하루 세 갑 가까이 담배를 태우는 애연가다. 지난달 유벤투스 선수단을 이끌고 방한했을 당시 담배를 입에 문 채 팬에게 사인을 해주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회복이 더딜 경우 25일로 예정된 파르마 칼초와의 이탈리아 세리에 A 개막전 지휘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허벅지가 좋지 않아 휴식을 취했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팀 훈련에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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