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호선 출근길 관제장치 오류…"1~2분 운행지연"
8시1분~8시28분께 열차번호 표출오류
서울교통공사 "사고나 장애는 없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10일 오전 서울지하철 2호선에 문제가 발생해 열차 운행에 차질이 빚어져 2호선 시청역에 시민들이 탑승과 하차를 하고 있다. 2019.10.10 . [email protected]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분께부터 전동차량의 번호를 표출해주는 기계에 일시적으로 오류가 발생하면서 2호선 열차(내선·외선순환) 운행이 지연됐다.
오류가 발생한 관제장치는 8시28분께 정상 작동됐으며, 이로 인해 평소보다 1~2분 정도 열차 운행이 지연된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평소 출근시간대 지연되는 수준에서 1~2분 정도 더 지연된 것으로 승객들이 느꼈을 것"이라며 "특별하게 사고나 장애가 있었던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2호선은 평소(출근시간)에도 거의 10분 정도 가까이 지연된다"며 "워낙 열차 간격이 조밀하다 보니 승객들이 지연을 느끼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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