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서 맨홀 뚜껑 폭발…"정화조 가스 때문인 듯"
건물 처마 일부 파손…인명 피해는 없어
【서울=뉴시스】12일 고려대 내의 한 건물 인근에 있는 맨홀의 뚜껑이 튀어오르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차가 출동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2019.11.12(사진=고려대 커뮤니티 고파스 캡처) [email protected]
소방당국과 고려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10분께 서울 성북구 고려대 LG 포스코 경영관과 현대자동차 경영관 사이에 있는 맨홀 뚜껑이 튀어 올랐다.
맨홀 뚜껑이 튀어 오르면서 건물 처마가 일부 부서져 돌 가루가 떨어지기도 했으나,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과 고려대 측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 중이다. 다만 소방당국 관계자는 "폐쇄 정화조에 가스가 차서 그런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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