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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하원 동아태소위원장 "도발은 北 이익에 부합 안해"

등록 2019.12.17 04:3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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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의 도발적 태도 증대 우려"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일 함경북도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조업식에 참석했다고 4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19.12.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조선중앙TV는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3일 함경북도 경성군 중평남새온실농장과 양묘장 조업식에 참석했다고 4일 보도했다. (사진=조선중앙TV 캡처) 2019.12.04. [email protected]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의 아미 베라(민주·캘리포니아) 신임 동아태소위원회 위원장은 16일(현지시간) 북한의 연말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베라 위원장은 "'크리스마스 선물' 위협을 포함해 북한의 도발적 태도 증대가 우려된다"며 "추가적인 핵실험이나 미사일로 회귀하는 것은 북한의 이익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베라 위원장은 지난 13일 하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그는 미국 의회 내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의원실을 통해 발표한 성명에서 "아태 지역 내 우리의 이익을 지원하고, 미국의 약속을 유지하며 향상시키기 위해 모든 정치·군사·문화·경제적 도구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 상원 외교위 동아태소위원장인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는 지난 14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비핵화 약속 이행에 실패했다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대북 압박 증대를 촉구했다.
 
그는 북한이 서해위성발사장에서 두 번째 '중대 시험'을 했다고 주장한 직후 "정부는 과거 실수를 반복하지 말고 평양의 미치광이를 억제할 최대 압박을 복구해야 한다"며 "유엔이 나서고 의회가 압박을 늘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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