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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박영선·김현미·유은혜·진영 불출마 결단에 박수"

등록 2020.01.02 17: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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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성공이 대한민국 성공이라는 신념으로 결정했을 것"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2019.08.30.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영태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등 국회의원을 겸직한 현직 장관 인사들의 21대 총선 불출마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박찬대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내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대한민국의 성공이란 신념과 진정성을 가지고 불출마를 결정했을 것으로 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능력과 자질을 이미 검증받은 이들 의원들의 총선 불출마는 민주당의 입장에서는 대단히 안타까운 것이 사실"이라며 "이들 의원을 선택해주신 유권자분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민주당은 보다 철저한 검증을 거쳐서 참신하고 능력 있는 인물을 공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박영선 중기벤처부 장관은 서울 구로에서 4선한 우리 당의 자산이며 중진 의원이다. 3선의 국토교통부 장관 김현미(고양시정) 의원과 재선의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맡은 유은혜(고양시병) 의원도 의정활동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며 "서울 용산이 지역구인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 역시 소신 있고 중량감 있는 의정 활동을 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오는 3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1대 총선 불출마를 공식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민주당에서 불출마를 공식화한 의원은 이해찬 대표를 비롯해 원혜영(5선), 백재현(3선), 이철희·표창원·이용득(초선) 의원 등 1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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