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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CES]서울반도체, 신개념 원(One) 픽셀 마이크로 LED 세계 첫 선

등록 2020.01.06 09:3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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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도 4K TV 42인치부터 220인치까지 1개의 픽셀로 구현

[서울=뉴시스]서울바이오시스 ‘마이크로 클린 디스플레이’ 사이즈. 사진 서울반도체

[서울=뉴시스]서울바이오시스 ‘마이크로 클린 디스플레이’ 사이즈. 사진 서울반도체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글로벌 LED 전문 소재 기업 서울바이오시스㈜(대표이사 이영주)와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는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신개념 디스플레이 제품인 ‘Micro Clean LED(마이크로 클린 LED)’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서울바이오시스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신개념의 Micro Clean LED는 해상도 4K TV 42인치부터 220인치까지를 1개의 픽셀(pixel)으로 구현할 수 있는 기술로 양산 준비를 마침과 동시에 이번 CES 2020을 통해 선보인다.

서울바이오시스는 RGB 3색 모두의 EPI기판 성장을 위한 MOCVD부터 그동안의 난제였던 소형 마이크로(µ) 단위의 RGB 칩(Chip)을 전사(Transfer)하는 기술까지 확보하고 양산에 필요한 모든 준비를 끝마쳤다. 이어 서울반도체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모듈을 구동하기 위해 표면실장기술(Surface Mounted Technology, SMT) 제조 자체 공정을 갖췄으며, 대형화면 제작을 위한 기판과 기판의 연결 기술인 타일링(Tiling) 기술도 확보했다.

또 1개의 픽셀 형태로 개발해 Micro LED의 큰 3대 난제 중 하나였던 전사기술, 컬러믹싱, RGB 각각의 컬러 광도조절 등을 해결해 비용을 1/3 가격 수준으로 낮추고, 제품 신뢰성 시험까지 완료한 상태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Micro LED 시장은 제1의 물결인 2000년대 휴대폰 적용, 제2의 물결인 2010년대 LED TV 및 조명에 이어 제3의 물결인 LCD 및 OLED의 100조 시장으로 성장함에 따라 차세대 디스플레이(Display)의 한 축을 이루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이는 미래 VR/AR 및 MR 시장의 필수 광원으로도 적합하다. 기존 LCD 및 OLED 디스플레이 대비 1천 배 빠른 응답속도, 30% 내외 전력 소모 절감, 명암비 무한대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혁신을 넘어선 세계 유일의 광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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