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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로시, 이란 미군 주둔 이라크기지 공격 보고받아

등록 2020.01.08 09:3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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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심각한 시기"

펠로시, 이란 미군 주둔 이라크기지 공격 보고받아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이라크의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가 이란의 공격을 받은 가운데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도 이와 관련해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간) CNN 방송은 펠로시 의장이 이날 저녁 민주당 하원 중진들과 회의를 하는 도중 관련 소식을 받았다고 전했다.

댄 킬디 민주당 의원은 “펠로시 의장은 이런 긴급 상황을 운영위원회(Steering Committee)에 알리기 위해 회의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데비 딩겔 민주당 하원의원은 “펠로시 의장이 의원들에게 ‘기도하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테드 리우 민주당 하원의원도 “펠로시 의장은 '지금은 심각한 시기'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이란 국영 TV는 이란이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지대지(surface-to-surface) 미사일 수십기를 발사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국영 TV는 “이번 공격이 트럼프 행정부가 거셈 솔레이마니 사령관을 사살한 것에 대한 복수”라고 전했다.

앞서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도 이번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았고,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확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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