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뉴캐슬과 결별…"팬들 잊을 수 없을 것"
【광주=뉴시스】 신대희 기자 = 프리미어리거 기성용(30·뉴캐슬)이 16일 오후 광주 서구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19 15라운드 광주FC 대 부천FC 경기를 관전하고 있다. 기성용은 광주FC 홍보대사이자 개인 최대주주다. 2019.06.16. [email protected]
뉴캐슬 구단은 1일(한국시간) 기성용과 상호 합의아래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다.
2018년 6월 뉴캐슬 유니폼을 입은 기성용의 계약은 원래 이번 시즌 종료 때까지다.
기성용은 2018~2019시즌 리그 18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번 시즌 컵 대회를 포함해 4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입지가 흔들렸다. 구단은 겨울시장 이적을 허락했다.
기성용은 "뉴캐슬처럼 훌륭한 구단에서 뛴 것은 큰 영광이고 행복이었다. 항상 우리 팀 팬들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팬들과 함께 보낸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이다"고 했다.
그러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아쉽다. 축구에서 때로는 극복할 수 없는 것도 있었다"며 "모두에게 매우 감사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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