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학교·공공시설 등 161곳 드론 활용 방역

[정읍=뉴시스] =전북 정읍시청 전경. (사진 = 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정읍=뉴시스] 강명수 기자 = 전북 정읍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드론을 활용한다고 3일 밝혔다.

정읍시는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초·중·고 학교와 23개 읍·면·동 등 공공시설 161개소를 중심으로 드론 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에 투입되는 드론은 총 6대다.

한 대의 드론은 10ℓ 분량의 방역 약품을 탑재해 1분에 08~2.6ℓ의 소독제를 분사함으로써 넓은 면적에서 효율적인 소독이 가능하다.

시는 건물 외부나 외곽지역의 효과적인 방역을 위해 드론 투입을 결정했다.

시는 드론 방역으로 코로나19 감염 차단과 함께 방역 강화로 주민 불안감 해소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유관단체와 협업을 강화해 드론의 활용범위를 더욱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정읍시는 아직 확진자는 없지만 강력한 방역 대책으로 바이러스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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