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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확진자 3000명에 사망자 84명…한국 앞질러

등록 2020.03.12 23: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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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드리드=AP/뉴시스] 12일 스페인 수도의 도심 거리가 텅 빈 가운데 마스크 쓴 한 여성이 혼자 걸어가고 있다. 마드리드의 모든 학교는 23일까지 휴교 조치되었다. 2020. 3. 12. 

[마드리드=AP/뉴시스] 12일 스페인 수도의 도심 거리가 텅 빈 가운데 마스크 쓴 한 여성이 혼자 걸어가고 있다. 마드리드의 모든 학교는 23일까지 휴교 조치되었다.  2020. 3. 12.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스페인 보건부는 12일 코로나 19 사망자가 하루 동안 37명 늘어나 84명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확진자도 691명 증가해 모두 2938명에 이르렀다. 스페인은 전날에 사망자 11명, 확진자 425명이 추가되었다.

스페인은 아흐레 전인 3일 확진자 150명을 기록하면서 첫 사망자가 나왔었다. 전날까지 사망자 47명으로 한국보다 소수였으나 하루만에 66명의 한국 사망자 수를 18명이나 웃돌게 됐다.

전날까지 프랑스와 확진자 및 사망자 수에서 비슷한 수준에 있던 스페인의 이날 치명률은 2.4%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이날 스페인 사회당 연정 각료 전원은 포데모스당 대표이자 부총리인 파블로 이글레시아스의 파트너가 양성반응 확진된 뒤 코로나 19 진단검사를 받았다. 이 부총리 부인과 같은 행사를 참관했던 필리페 6세 국왕 및 왕비도 검사를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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