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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WHO와 코로나19 공동 연구...내일 준비회의(종합)

등록 2020.03.17 15:42:53수정 2020.03.17 1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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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예산으로 국내 연구자가 주관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3.03. ppkjm@newsis.com

[청주=뉴시스]강종민 기자 =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3일 오후 충북 청주 질병관리본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발생 현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20.03.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정부가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17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관련해 국내 전문가가 주도하는 전향적 동일집단(코호트) 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내일(18일) 준비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는 국내 전문가, 연구 참여자, 관계기관 외에 WHO 임상팀도 참석한다.

국내 의료진이 주관하는 코로나19 연구에 WHO가 참여 의사를 밝힘에 따라 추진됐다. 연구는 국내 예산으로 국내 연구자가 주관한다.

권 부본부장은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임상 경과, 바이러스학적·면역학적 특성 연구가 WHO를 통해서 전세계의 코로나19 방역에 도움이 된다는 차원에서 WHO의 제안을 수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학적인 분석도 실시하고 전세계적인 대유행 상황에서 향후 세계 각국의 대응전략 수립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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