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난해 자산 3.3% 늘고 빚 0.2% 줄었다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23일 시에 따르면 2019 회계연도 자산은 전년보다 3.3%(7404억원) 증가한 22조9735억원이고, 채무는 전년보다 0.2%(11억원) 감소한 5951억원으로 나타났다.
자산이 늘어난 주요 요인은 주민편의시설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과 현금성자산 등이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채무 감소의 주요 요인은 지역개발채권과 지방채 증권 등 자발적 또는 만기도래한 채무 상환액이 발행액보다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예산현액은 5조6638억원이며, 수입총액 5조7294억원에서 지출총액 5조565억원을 제외한 잉여금은 6729억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다음 달 10일부터 4월 29일까지 20일간 2019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올해 결산검사위원은 대전시의회 의원 3명, 회계세무사 3명, 전직 공무원 4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정해교 시 자치분권국장은 "결산검사가 종료되면 ‘결산검사의견서’를 붙여 5월 16일까지 시의회에 결산승인을 요청하고, 의회 승인 후 5일 이내에 시민들에게 공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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