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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까지 언제가나..."집앞 편의점서 장본다"

등록 2020.03.23 10: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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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태 장기화되며 채소, 반찬 매출↑

증정행사, 50% 가격인하 프로모션

[서울=뉴시스] 근거리 소비가 생활화되면서 편의점에서도 간단하게 장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사진=CU 제공)

[서울=뉴시스] 근거리 소비가 생활화되면서 편의점에서도 간단하게 장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사진=CU 제공)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근거리 소비가 생활화되면서 편의점에서도 간단하게 장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CU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기간 동안 축적된 데이터를 23일 공개했다.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메르스와 코로나19 모두 1~4주차에는 손세정제(88.1%), 구강용품(25.1%) 등 위생상품들의 점당 평균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신장했다. 그러다 사태가 장기화(5~8주차) 될수록 과일/채소(64.5%), 냉장반찬(28.4%), 식재료(22.6%) 등의 매출 신장폭이 두드러졌다.

이에 CU는 알뜰 장보기 프로모션을 내달 말까지 지속하기로 했다. 대상 상품은 약 50종이다. 통조림, 라면, 즉석밥 등 비상식품에서 고등어구이, 가자미 구이, 두부, 포기김치 등 주로 대형마트에서 구입하던 식자재까지 범위를 넓혔다.

식빵, 모닝롤 등 베이커리류와 사과, 바나나 등 과일도 용량은 늘리고 가격은 낮춰 실속형 상품으로 내놨다. 가글, 치약 등 구강용품과 롤 화장지, 세제 등 생활용품 카테고리에서도 증정행사 또는 50% 가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CU 관계자는 "근거리 쇼핑이 확산되고 있는데 맞춰 고객들이 꼭 필요한 상품들을 합리적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한층 확대했다"며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생활 밀착형 플랫폼으로써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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