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제2미주병원 확진자 134명으로 늘어
같은 건물 대실요양병원도 3명늘어 94명 확진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3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0여 명이 추가로 발생한 대구 달성군 다사읍 제2미주병원에서 상주적십자병원으로 이송되는 환자들이 버스에 탑승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또한 같은 건물을 사용하는 대실요양병원에서도 3명(환자)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94명이 됐으며 수성구 소재 김신요양병원에서도 1명(환자)이 발생해 총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다
이밖에 해외 입국자 중 1명(브라질)이 수성구 소재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들에 대해서는 질병관리본부 병원 담당 즉각대응팀과 대구시 역학조사관들이 현장에서 상세한 역학조사와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해 조치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현재 대구시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전일 오전 0시 대비 60명이 증가한 총 6684명이다.
확진환자 1634명은 전국 62개 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고, 939명은 생활치료센터에서 치료 중이며 확진 판정 후 자가에서 치료 중이거나 대기 중인 환자는 48명이다.
대구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완치환자들도 계속 늘어 30일 하루 동안 완치된 환자는 122명(병원 68명, 생활치료센터 50명, 자가 4명)으로 현재까지 완치된 환자는 총 4028명(병원 1901명, 생활치료센터 1963명, 자가 164명)이며 완치율은 약 60.3%다.
총 확진환자 6684명의 감염유형은 신천지 교인 4257명(63.7%), 고위험군 시설·집단 441명(6.6%-사회복지생활시설 21명, 요양병원 269명, 정신병원 151명), 기타 1986명(29.7%)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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