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본 "삼성서울병원 추가확진 없지만 1주 더 지켜봐야"
1199명 진단검사…퇴원자 8명 제외
3명 양성·641명 음성…555명 검사중
밀접접촉 124명 자가·1인실에 격리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확인된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에 내원객들이 오가고 있다. 2020.05.19. [email protected]
2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내 검사 대상은 총 1207명이다. 이 중 퇴원 환자 8명을 제외한 1199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간호사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641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555명은 검사 중이다. 퇴원 환자의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방역당국은 삼성서울병원 본관 3층 수술장 25개와 라운지, 탈의실 등을 폐쇄한 상태다.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124명에 대해서는 자가격리 또는 1인실 격리를 실시했다. 접촉자와 능동감시자 전원에 대해 주기적인 검사와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전수검사에서 기확진된 간호사 3명이 확인됐고 아직까지는 간호사 4명 이외에 추가 환자는 보고되고 있지 않다"면서도 "잠복기를 거쳐 일부는 초기에 음성이었지만 이후 양성으로 확인되는 사례가 있기 때문에 적어도 1주 정도는 상황을 지켜봐야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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