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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하면 이 드라마…커프·너목들·김삼순 다시 볼까?

등록 2020.06.26 15: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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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플레이 여름 배경 드라마 6편 소개

[서울=뉴시스]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서울=뉴시스]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서울=뉴시스] 강진아 기자 = 왓챠플레이가 성큼 다가온 여름을 맞아 국내외 대표 여름 배경 드라마 6편을 소개했다. '커피프린스 1호점', '너의 목소리가 들려',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이다.

◇공유X윤은혜, '커피프린스 1호점'

지난 2007년 7~8월에 방영된 '커피프린스 1호점'은 여름이 되면 자연스레 떠오르는 드라마다. 남장 여자, 재벌 3세와의 계약 연애 등의 클리셰가 담긴 이야기를 세련된 연출로 풀어내 지금 봐도 촌스럽지 않은 트렌디한 매력을 자랑한다.

공유, 윤은혜, 김동욱, 김재욱 등 출연 배우들의 완벽한 싱크로율로 호연을 펼치며 각각의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냈다. 방영 당시 최고 시청률 27.8%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서울=뉴시스]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서울=뉴시스]드라마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이보영X이종석, '너의 목소리가 들려'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 소년과 사랑스러운 속물 국선 변호사의 특별한 인연을 다뤘다. '피노키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을 집필한 박혜련 작가의 대표작이다. 법정물, 멜로, 판타지 장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탄탄한 스토리와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보영, 이종석, 윤상현 등 출연 배우들의 열연과 함께 사회를 향해 묵직한 메시지를 던지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서울=뉴시스]드라마 '연애의 발견'.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서울=뉴시스]드라마 '연애의 발견'.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정유미X에릭, '연애의 발견'

정유미, 에릭, 성준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과거의 연애를 끝내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 여자 앞에 자신의 잘못을 반성한 옛 남자친구가 돌아오며 발생하는 세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담고 있다.

'로맨스가 필요해' 시리즈로 스타 작가 입지를 굳힌 정현정 작가가 집필했다. 솔직하고 현실적인 연애담과 공감을 부르는 명대사들로 많은 드라마 팬들의 인생 드라마로 꼽히기도 한다.
[서울=뉴시스]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서울=뉴시스]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김선아X현빈, '내 이름은 김삼순'

김선아와 현빈이 호흡을 맞춘 화제작이다. 방송 당시 50%를 웃도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전국에 '삼순이' 신드롬을 불러왔다.

전형적인 신데렐라 스토리에 서른인 주인공을 노처녀라고 지칭하는 등 요즘 사회 분위기와는 다소 맞지 않는 설정도 있지만, 삶과 연애에 솔직하고 당당한 캐릭터와 많은 명대사로 지금까지도 꾸준히 회자되고 있다.
[서울=뉴시스]일본 드라마 '나기의 휴식'.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서울=뉴시스]일본 드라마 '나기의 휴식'.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일본 드라마 '나기의 휴식'

줄곧 남의 눈치만 살피고 타인에게 맞추며 살았던 주인공이 어느 날 과호흡으로 쓰러진 것을 계기로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과정을 그린 일본 드라마다.

회사도 그만두고, 자신의 모든 짐을 버려둔 채 도심의 삶을 떠난 주인공의 모습은 사회생활을 해 본 이들의 공감을 불러온다. 동명의 만화가 원작으로, 제102회 일본 더 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상과 제17회 컨피던스 어워드 드라마상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시스]중국 드라마 '홀이금하 : 그해 여름'.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서울=뉴시스]중국 드라마 '홀이금하 : 그해 여름'. (사진=왓챠플레이 제공)

◇중국 드라마 '홀이금하 : 그해 여름'

풋풋한 청춘들의 운명 같은 사랑 이야기를 담은 중국 드라마다. 체육특기생이지만 운동을 포기해버리고 문제아로 낙인찍힌 허뤄가 우등생 장위안의 장난으로 커닝 사건에 휘말리자, 홧김에 자신도 최고 명문대학에 진학하겠다고 선언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다.

동명의 소설이 원작으로, 첫사랑의 아련한 기억을 소환하는 작품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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