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일곡중앙교회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누적 116명
기존 교회 확진자 2명과 접촉
[광주=뉴시스] 코로나19 발생 현황 발표하는 이용섭 광주시장. (사진=광주시청 제공) [email protected]
[광주=뉴시스] 맹대환 기자 = 광주지역 집단감염지인 일곡중앙교회에서 30대 여성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16명으로 증가했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일곡중앙교회 확진자 103번, 104번과 접촉한 30대 여성(북구 용봉동)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아 116번 환자로 분류됐다.
이 여성은 지난 4일 발열과 기침 등 유증상을 보였으며 5일 검체 채취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동거 중인 남편과 자녀 2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일곡중앙교회 확진자는 16명이 됐으며, 광주는 지난 달 27일부터 이날까지 10일 동안 확진자가 83명으로 증가했다.
장소별 확진자는 금양오피스텔 30명, 일곡중앙교회 16명, 광주사랑교회 29명(아가페실버센터 7명·한울요양원 7명 포함), 광륵사 6명, 해외유입 2명이다.
현재 치료 중인 확진자 83명 중 73명은 경증, 9명은 중등증, 1명은 중증 상태를 보이고 있다.
광주와 전남, 전북 등 총 가용병상 132개 중 현재 84개를 사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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