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승진 "수돗물 유충, 조사해보니 사무실 수조서 생겨"
SNS에 사과문…"용인 수돗물 안심하고 드셔도…"
[용인=뉴시스]하승진SNS
[용인=뉴시스]신정훈 기자 = ‘사무실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인 것 같은 벌레가 나왔다’고 SNS에 올린 농구국가대표 출신 하승진씨가 20일 오전 사과의 글을 올렸다.
하씨는 SNS를 통해 “얼마 전 깔따구유충 관련해 글을 올린 후 용인시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정밀하게 검사했다”며 “유충은 (사무실)수조 내에서 자체적으로 생겼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불안해 했을 용인시민들에게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저 때문에 비상이 걸린 용인시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분께도 죄송하다”고 재차 사과했다.
그는 끝으로 “용인지역 수돗물은 안심하고 드셔도 된다”고 마무리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유충 의심신고에 대응하기 위해 주말을 포함한 24시간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며 “시에서는 시민들께서 안심하고 수돗물을 사용하도록 수질검사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하씨는 “사무실 수돗물에서 깔따구 유충인 것 같은 벌레가 나왔다”는 글을 SNS상에 올려 용인시가 이날 진상 파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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