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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광복절 맞아 다양한 독도수호 문화행사 마련

등록 2020.08.13 08: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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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해 8월 14일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한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독도 선착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0.08.13

[안동=뉴시스] 지난해 8월 14일 제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한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가 독도 선착장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뉴시스 DB) 2020.08.13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독도수호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청소년 독도항해 탐방'이 (재)독도재단과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주관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포항 시내 고등학생 9명과 인솔교사, 안전요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요트를 타고 포항 선착장에서 출발해 동해를 가로질러 독도까지 항해하면서 해양탐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독도사랑스포츠공연단이 펼치는 독도 태권도 퍼포먼스도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개최된다.

경북도와 울릉군이 주최하는 이 행사에서 14일 저녁에는 울릉도 도동항에서 전야제 축하공연이 열리고 광복절인 15일에는 독도에서 제75주년 광복절을 기념하는 태권도 시범공연과 독도 플래시몹이 진행된다.

앞서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울릉도와 독도에서 대구시 교육청 소속 역사, 지리 교사를 대상으로 독도교육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독도포럼이 열렸다.

이 포럼은 지난 7월 경북지역 역사, 지리 교사를 대상으로 개최한 이후 두 번째로 예년 전국단위로 진행하던 프로그램을 코로나19로 지역단위 소규모로 진행됐다.

장채식 경북도 독도해양정책과장은 “제75주년 광복절 주간을 맞아 독도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열어 미래세대에게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역사적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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