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운전중 보행자 사망' 가수 임슬옹, 이번주 추가소환
이르면 이번주 추가 소환…다음주께 검찰행
[서울=뉴시스]가수 임슬옹씨. 2020.08.18.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임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전망이다. 기소의견이란 임씨가 죄가 있다고 경찰이 판단했다는 의미다. 다만 경찰은 임씨에게 적용할 정확한 혐의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주 중 임씨를 추가 소환한 뒤 다음주께 검찰로 넘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임씨는 지난 1일 밤 서울 은평구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역 인근에서 무단횡단을 하던 보행자를 쳐 사망케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자는 빨간 신호등이 켜져 있던 횡단보도로 천천히 걸어나오다가 차량에 들이받힌 것으로 전해진다.
임씨는 사고 직후 경찰서에서 1차 조사를 받은 바 있다.
경찰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과실치사 등 죄목을 염두에 두고 임씨에 대한 혐의를 조만간 확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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