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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경주서 봉사활동…"진심 다해 국민께 다가가겠다"

등록 2020.09.12 17: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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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포함 소속 의원 20여명 태풍 피해 복구 활동

"국민께 상처준 순간 반성…더 사랑해주시면 좋겠다"

[서울=뉴시스] 12일 경북 경주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 = 국민의힘 제공)

[서울=뉴시스] 12일 경북 경주 농가를 찾아 봉사활동을 한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 = 국민의힘 제공)


[서울=뉴시스] 윤해리 기자 = 주호영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20여명은 12일 태풍 피해를 입은 경북 경주 농가를 찾아 태풍 피해 복구 작업을 도왔다. 

이날 경북 경주시 외동읍 북토리 일대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김석기·이만희·김웅·배현진·이용의·유경준·조수진·김영식·김승수·태영호·이주환·김미애·권명호·박성민·엄태영·정희용·김선동 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외에도 당원과 보좌진을 포함해 총 300여명이 복구 지원에 참여했다고 국민의힘 측은 밝혔다.

이들은 봉사활동이 끝난 뒤 '경주 불국동에서 국민의힘 300' 명의의 입장문을 내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봉사활동 중 의원들에게 "우리가 어려울 때 같이 해주는 사람들이면 사랑해주시지 않겠나"고 말했다고 한다.

이들은 "300인의 국민의힘이 태풍으로 피해 입고 망연자실한 농가에 달려갔다. 1만 제곱미터의 배 밭에서 낙과를 줍고 2천 제곱미터의 쓰러진 벼를 걷어 세우며 농민과 함께 웃고 힘냈다"고 말했다.

이어 "'사진이나 찍고 그냥 갈 줄 알았다. 놀랐다' 봉사현장에서 마다 들리는 말씀에 국민의힘은 가슴이 아프다"며 "정치인들의 가식과 무성의가 국민들께 상처를 줬던 순간들을 반성하며 국회에서나 현장에서나 진심을 다해 국민께 다가가겠다. 알아봐주시고 점점 더 사랑해주시면 참 좋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충북 충주·제천·단양, 전남 구례 및 경북 하동, 전북 남원 등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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