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트럼프, 14일 캘리포니아 산불 현장 찾아 대책 발표

등록 2020.09.13 04:02:5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섕스빌=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내 멜라니아 여사가 9.11테러 19주기인 1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섕스빌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2020.9.12.

[섕스빌=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내 멜라니아 여사가 9.11테러 19주기인 11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 섕스빌에서 열린 추모 행사에서 희생자들을 기리며 묵념하고 있다. 2020.9.12.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4일 대형 산불이 지속되고 있는 캘리포니아를 방문한다고 백악관이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12일 폴리티코와 CNN 등에 따르면 저드 디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전자우편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주 맥클렌 공원을 방문해 현지와 연방 화재, 비상 업무 담당자들과 함께 산불 관련 브리핑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어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개인과 공공 부문을 지원하기 위해 중대 재난 선언(Major Disaster Declaration)를 승인했다"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 산불 진압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왔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캘리포니아 방문 발표는 전날 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캘리포니아 등 각지에서 산불 진압을 맡고 있는 소방관 등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지 불과 몇시간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캘리포니아 산불이 수주간 지속되고 있음에도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아 민주당 등으로부터 비난을 받아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