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스가, 올바른 역사관·상식적인 정치 기대"
"악화된 한일 관계의 돌파구 찾기 쉽지 않을 수도"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14. [email protected]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스가 총재가 일본 총리 취임을 계기로 거시적 세계관을 밑거름 삼아 정체기에 있는 일본을 되살려 활력이 넘치는 일본을 만들어나갈 것이라 기대한다"며 "아시아의 성장을 주도해온 한일 양국이 보다 안정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미래의 발전과 플러스 성장을 위해 서로의 노력을 아끼지 않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아베 정권 계승을 표방한 스가 총재가 악화된 한일 관계의 돌파구를 찾기가 쉽지 않을 수 있다"며 "더구나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 세계가 얼어붙어 있는 와중에 있어 당장 한일 정상 간의 대화나 다양한 외교적 교류를 이어나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비관적으로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