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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우 장관 "中 불법 유통된 '나훈아 콘서트', 삭제 요청하겠다"

등록 2020.10.07 19: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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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이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7.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최동준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부 장관이 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문화체육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0.10.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중국에서 불법 유통 중인 가수 나훈아의 KBS 콘서트 영상에 대해 삭제 요청을 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7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 질의에 "중국에서 삭제할 수 있도록 요청을 하겠다"고 했다.

이어 "중국 쪽에 이것(나훈아콘서트)뿐만 아니라 (불법영상 유통) 점검을 하겠다"면서 "민사적인 성격이라 회사에 정보를 제공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 국가는 판권국에 협의를 해나가겠다. 다만 만만치 않은 작업"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10.04. (사진 = KBS 2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나훈아. 2020.10.04. (사진 = KBS 2TV 캡처) [email protected]

앞서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방송된 나훈아의 비대면 콘서트 KBS 2TV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는 사회 전반에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동시에 재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하지 않기로 해 화제가 됐다.

그러나 방송 직후 해당 영상이 중국에서 불법 유통이 된 것으로 알려져 우려가 일었다. 동시에 중국에서 불법 유통 중인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불거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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